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가 9월 대학 브랜드 평판에서 수도권 명문대학 및 국립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국 198개의 4년제 대학 가운데 31위의 순위로 상위권에 자리매김했으며, 충청 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9월 대학교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가 2위, 고려대가 3위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국내외에서 이름을 널리 알려온 소위 ‘명문’ 국공립 및 사학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백석대는 31위에 올랐으며, 이는 충북대(38위)를 비롯한 지방 거점 국립대와 서울과기대(34위), 아주대(37위), 이화여대(39위)보다 높은 기록이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한 수치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 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채점에 반영됐다. 

‘기독대학의 글로벌리더’를 표방하는 백석대학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교육정신을 바탕으로 45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 지성·글로컬 소통·실천적 섬김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TOP인재’ 양성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대학기관인증평가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최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손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