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준비 완료…새 일꾼 발굴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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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준비 완료…새 일꾼 발굴에 주력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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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공천위원회에서 1년차 부서 공천도 마무리
공천위원회가 지난 1일 총회본부에서 모여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공천위원회가 지난 1일 총회본부에서 모여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4회 정기총회가 오는 9월 13일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개최된다.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가 연임 추대될 예정인 가운데 사무총장도 단독후보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임인기 목사의 사퇴서류를 접수하고 김종명 목사의 단독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결산 통과와 각 부서별 보고에 이어 제1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원형득 장로 등 회장단을 추대하고 임원 조직을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43회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총회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발족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보고될 예정이며, 1만 교회를 향한 총회의 새로운 여정도 시작된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구성된 목회협력지원센터 등 지난해 새로 신설된 각 위원회의 활동도 보고되며, 유사 부서의 기능을 통폐합 하는 기구개혁안에 대한 총대들의 의견도 모아질 예정이다. 

한편, 공천위원회는 전국 노회에서 추천된 총대들의 상비부서 1년차 공천을 마무리했다. 공천위원회는 정기총회 개최 한 달 전 총회 서기로부터 통보받은 총대 명부를 기준으로 차기 총회 공천업무를 실시했다.

총회 산하 노회장으로 조직되는 공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번 회기 마지막 실행위원회에 소집됐다. 공천위원회는 총회 규칙에 따라 임원회에서 추천한 5인 중 호선을 거쳐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투표 결과 공천위원장에는 충남노회장 온재천 목사를 선출했다. 

공천위원회 임원들과 상임위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구체적인 공천 업무를 진행한 끝에 각 부서와 위원회 배치를 마치고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천은 총회 승인으로 확정된다. 

공천위원들은 총회 규칙 제16조에 명시되어 있는 공천 기준을 준수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했다. 공천은 1인 1국(위원회)을 원칙으로 하면서 전문성을 고려하며, 노회 추천을 기준으로 3년 차별로 노회 균등을 기하도록 되어 있다. 

특별히 재판국, 헌법위원회, 고시위원회, 감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기소위원회는 노회별 1명으로 공천이 제한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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