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 지닌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정성 다할 것"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정성 다할 것"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 박기영 씨가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는 지난 24일, 교내 총장실에서 초빙교원 임명식을 갖고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씨를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1998년 1집 앨범 '원'(ONE)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박기영 씨는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등 다수의 곡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넓은 음역대와 풍부한 성량, 맑은 음색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은 △보컬 △기악 △작·편곡 △싱어송라이터 △뮤직테크놀로지 등 여러 분야의 음악 기초이론 수업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대중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력을 갖춘 전문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백석예술대 실용음악전공장 이희갑 교수는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수직을 수락해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실용음악전공 초빙교수로 임명된 박기영 씨는 “제자와 스승의 관계로 후배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떨리지만 기대감이 더 크다”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자식을 대하듯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또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 만큼 제가 감당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선한 길로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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