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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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회복
  •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 승인 2021.05.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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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뭐든지 본질이 중요하다. 본질만 흔들리지 않으면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인생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본질이 흔들릴 때 가치관이 무너지고 혼란이 오게 된다. 이 사회가 혼란한 것도 법치와 정의, 공정과 평등, 정직의 가치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요즘 비트코인 가상화폐를 보라. 정상적으로 살아서는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허황된 것에 목숨을 건다. 굉장히 위험한 현실이다. 이제 나라도 사회도 정직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방역도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국민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경제 10대 강국인 우리나라가 백신의 대처가 아프리카만도 못한 세계 거의 꼴찌다. 부끄럽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정직하고 결연한 지도자의 모습이 보이면 국민은 참고 인내 한다. 우리민족은 대단한 민족이다. IMF 때 금모으기를 보고 세계가 놀랐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저력이요 자원이다. 이제 나라도 사회도 신뢰가 필요한 때이다. 모든 것은 본질로 돌아가면 답이 보인다.

본질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성장하게 되고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신앙도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종교개혁자들은 5대 솔라(Sola)를 신앙의 본질로 삼았다. 

성전에서 채찍을 들고 돈 바꾸는 상을 엎으시며 쫓아내셨던 주님의 의분은, 성전의 본질에서 빗나갔기 때문이다(마 21:12). 성전의 본질은 예배드리는 곳이며, 기도하는 곳이다.

분노와 의분은 다르다. 분노는 독이 되고 마귀에게 속는 일이다. 그러나 의분은 진리를 지키기 위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맞서는 것이다.

용서와 타협도 다르다. 주님은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끝없이 용서하셨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의분을 표출하셨다. 지금 이 시대는 의분이 필요한 시대이다.

가정이나 교회나 본질이 중요하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있지 않은가?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적 메시지가 강단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진리를 붙잡고 목숨을 걸었다. 예수를 증거하다가 집과 직장을 잃고, 매를 맞으면서도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고 감사하였다(갈 6:17).

지금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자. 아버지 집에서 영적인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를 회복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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