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위축된 문화예술계…그럼에도 ‘꿈’은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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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위축된 문화예술계…그럼에도 ‘꿈’은 계속돼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4.3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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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실용댄스과, 팝핀현준 언택트 특강
백석예술대 실용댄스과는 지난 4월 20일 팝핀현준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비보이로 유명한 문병순 교수와 팝핀현준.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실용댄스과는 지난 420일 팝핀현준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KBS ‘불후의명곡살림남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팝핀현준은 대한민국 1세대 스트릿댄서로 많은 실용댄스 전공생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본 특강은 마스터 클래스멘토링'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마스터 클래스는 박성민 외 5명의 팝핀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공연 무대를 만드는 장면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했다. 멘토링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해 언택트로 많은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박성민(21), 임규림(21) 학생은 지난달 팝핀댄스 대회에서 각 두 번과 한 번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 비보이로 유명한 문병순 교수 (비보이 다크호스)의 지도하에 결성된 B.D.O(백석 댄스 오리지날) 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대회인 ‘2020 힙합 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8월 월드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열정과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으로나마 행사를 기획했다앞으로도 실용댄스(스트릿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신설된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은 2021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관련 부문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정기공연, 댄스배틀대회, 특강 등 다양한 움직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1시에는 교내 예랑홀에서 ‘Talent volume.1’을 주제로 댄스배틀&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최무열 교수, 문병순 교수의 기획 하에 심사위원으로는 DJ 주팝을 비롯해 뮤지션 FEELO, J-PAC 등이 나서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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