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105명의 사명자 새롭게 목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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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105명의 사명자 새롭게 목사로 출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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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지난 19일 제43회 목사안수식 거행
카이캄이 지난 19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3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카이캄이 지난 19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3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 43회 목사안수식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됐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드려진 이번 43회 목사안수식은 외부인사 없이 안수자와 안수위원, 진행요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105명이 새롭게 목사가 됐다.

인사말을 전한 김승욱 연합회장은 “100년 만에 찾아온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한 세상 가운데서 목회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은 아주 특별한 때에 목사안수를 받게 됐다면서 이제는 내면의 변화에 더욱 초점을 둘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합회장은 하나님은 이번 팬데믹을 통해 공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동안 각 교회 중심으로 사역해왔던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신다. 우리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할 때마다 선포하고 있는 공교회의 중요성이 이때를 지나며 더욱 강조되고 실현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교회로 모이는 것만큼이나 세상으로 흩어져 나가는 교회가 되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 더이상 교회를 위한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세상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모든 것이 새로워진 이때 하나님은 자신의 종들에게 새 기름을 부어주실 줄 믿는다. 그 기름을 받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자신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라고 축복했다.

안수례와 안수기도가 진행된 후 이들이 목사가 되었음이 공포됐고,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와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사로 격려하고 축복했다.

송용필 목사는 마지막까지 본을 보이는 하나님의 종이 되라고 당부했고, 이필재 목사는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으니 강하고 담대한 목회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대표기도하고,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가 고린도전서 927절 성경봉독한 후 김승욱 목사가 끝을 보고 시작합시다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카이캄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를 지향한다. 카이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사안수 숫자는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름받은 소명에 지체할 수 없는 사명자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고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이번 안수식을 평가했다.

카이캄이 지난 19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3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카이캄이 지난 19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3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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