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가 지난 12일 경북 구미 성문옥토교회(담임:최인숙 목사)에서 제8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최기성 목사(금호교회·사진)를 추대했다. 

최기성 목사는 “교단 통합을 계기로 동행하고 있는 노회원들이 많은 만큼 더욱 화합하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배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하고 후배 목회자들이 섬겨주는 분위기를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개회예배는 최기성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김시영 목사의 기도, 강홍대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이종만 목사가 ‘하나님의 회복하심’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증경노회장 최영식 목사 축도 후 진행된 회무시간에는 각 부와 위원회, 시찰회 보고가 이뤄졌다. 안건 심의에서는 총회헌법 노회 수의안 항목 모두에 대해 부결을 결의했다. 

특별히 경북노회는 5년 만에 2명의 목회자를 배출하는 임직식을 거행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일곤, 김호곤 목사가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이 되고 노회를 섬길 것을 서약했고, 선배 목회자들은 임직자들의 앞길을 축복해 주었다. 

경북노회는 노회 산하 나눔봉사단과 장학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 갈 것을 다짐했다. 

선임된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최기성 목사 △부노회장:박경원 △서기:김주광 목사 △부서기:이상춘 목사 △회의록서기:강홍대 목사 △부회의록서기:장준 목사 △회계:황치오 목사 △부회계:김삼일 목사.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