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핵심 관계자들 '연합기관 사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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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핵심 관계자들 '연합기관 사명', 재확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2.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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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10기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상임 특별위원장 연석회의
한교연이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시 에버그린교회에서 임원과 회원교단 총무 등이 모인 가운데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한교연이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시 에버그린교회에서 임원과 회원교단 총무 등이 모인 가운데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 상임 특별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한교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시 에버그린교회(담임:김학필 목사)에서 제10회기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 상임 특별위원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여파로 2021년 신년하례회가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마련됐다. 1부 예배 설교자로 나선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는 재앙을 만났을 때제목의 설교에서 오늘날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비탄에 빠져 있다. 인간의 무력함이 드러나고 있다이런 재앙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 목사는 사람들은 위기를 만나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 그러나 사람은 잠쉬 위안을 줄지 모르나 궁극적 도움은 주지 못한다.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어리석다오직 하나님 만이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 분은 값없는 은혜로 우리를 환란에서 구하시고 재앙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간담회에서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기조발언을 했다. 송 목사는 한교연이 우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끈끈하게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아무리 큰 단체라 할지라도 화목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가 먼저 단합할 때,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회장은 한교연 앞에 놓인 과제들이 교계 연합기관 통합 문제를 비롯해 한국교회, 대정부, 대사회 관련 현안 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혜를 찾으려 한다라며 아울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그늘진 곳을 찾아 그들을 돕는 일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함께 나아가자고 요청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종교인 과세 근로장려금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최 목사는 종교인 과세와 관련, 목회자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면서 종교인 과세가 시행되면서 목회자들도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교회에서 받는 목회자의 사례금을 잘 정리해 세무 당국에 신고하면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복지혜택이 주어진다며 자세한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한교연은 올 한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218) 3.1102주년 순교유적지 순례(3) 부활절연합예배(4) 장애인의 달 장애인 재활 후원행사(4) 미혼모자 지원행사(5) 목회자 친선 볼링대회(5) 6.25 71주년 기념예배(6) 군부대 위문 및 진중세례식(7) 8.15 광복 76주년 기념예배(8) 독도수호기념행사(8) 탈북민 지원 및 위로(9) 신임교단장 취임축하(10)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11) 정기총회(12)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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