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생명의 빛으로 치유와 회복 임하는 성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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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생명의 빛으로 치유와 회복 임하는 성탄되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1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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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총회장, 지난 14일 성탄절 메시지 발표
“모일 수 없다면 더욱 겸손히 기도하는 시간으로”
장종현 총회장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사진)가 지난 14일 2020년 성탄절을 맞아 “성탄은 생명과 회복의 기쁜 소식”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취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탄예배를 드릴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장종현 총회장은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기도함으로 주님과 겸손히 만나고 낮고 천한 곳, 어둡고 비통한 곳을 찾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성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수님께서는 참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어둠을 밝히고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삶에 새 생명을 선물하셨다는 것.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치유와 회복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북녘을 넘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면서, 치유의 손길로 죄악과 질병에 신음하는 세상이 회복되고 다시 영적 생명이 충만해지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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