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기공협 4.15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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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기공협 4.15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 펼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3.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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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클린 투표 10대 지침도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태 장로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정치 불신이 정치 무관심으로, 정치 무관심이 투표권 포기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투표권 포기는 민주주의의 포기가 될 수 있으며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은 국가발전과 국민생활 안위에 직결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은 마땅히 투표권을 포기하지 말고 참여해 준법·공명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섬겨야 할 기독시민들은 더욱 더 의식개혁에 앞장서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연기한 두상달 장로는 한국교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국민의 의무 중 하나인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반드시 4.15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시화운동과 기공협은 당초 전국 시도, 시군별로 투표참여 및 교회 공명선거 준수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투표참여 홍보와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집회 형식의 캠페인 대신 투표참여 및 선거법 관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주요 교회들에게 발송, 교회별·지역단위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되기를 기도하면서 앞으로 4.15 총선에 참여해 줄 것을 도전하는 소규모의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시화운동과 기공협은 허위사실·가짜뉴스 신고센터’(02-391-4941/중앙선관위 신고센터 1390)를 개설하고 선거법 위반 제보를 받는다. 특히 SNS에서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공직선거법 250(허위사실공표죄)상으로는 통신의 방법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클린 투표 10대 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클린 투표 10대 지침에는 투표 참여의 중요성 인식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 꼼꼼히 살필 것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할 것 소식지로 투표참여를 권면할 것 선거를 통해 훌륭한 인물이 선출되기를 기원할 것 종교예식에서 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각자의 정치적 성향을 존중할 것 정치인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
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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