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깊이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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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깊이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 결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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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37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원 논문발표회’ 개최

제37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원 논문발표회가 지난 1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원장:김상구)이 주최한 논문발표회는 각 전공과목 연구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접목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경진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우리를 위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박찬호 교수는 “학문을 하는 입장에서 서로 공격하는 일들이 많은 데 복음주의 안에서 함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일에 힘을 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발표는 실천원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구약신학 김미정, 유승덕, 조경미 학우, 조직신학 박노일 학우 등이 참여했다. 

김미정 연구원은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심판 관련성 연구’를 통해 구약시대의 우상숭배와 예레미야에 나타난 우상숭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믿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우상숭배로 인해 사회적 정의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우상숭배는 혼합주의의 전형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행위”라고 역설했다. 

‘안식일의 의미 연구’에 대해 발표한 유승덕 연구원은 “살아움직임을 지향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생명을 주고받는다는 측면에서 안식일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조경미 연구원은 ‘스룹바벨 성전재건이 유다 공동체에서 가지는 신학적, 사회학적 함의연구’에 대해, 박노일 연구원은 ‘주지주의 관점에서 보는 에드워즈의 자유의지 개념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원장 김상구 교수는 “대학원 석박사과정 전공자들이 자신들이 연구한 학문의 영역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접목시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결실을 맺는 연구활동이 이어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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