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미혼모자 시설 방문해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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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미혼모자 시설 방문해 지원금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5.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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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공동주거공간 ‘꿈나무’ 찾아 정착지원금 등 전하고 격려
▲ 한기연이 지난 3일 미혼모자 공동주거공간 ‘꿈나무’ 찾아 정착지원금과 아기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제공=한기연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목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상도동 사회복지법인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정착금 1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실천행사는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동석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옥자 여성위원장, 예장 호헌 김효종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석 대표회장은 “누구나 실패했던 과거에 얽매여 살면 영원한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으나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면서 “변명하지 말고 이겨내서 간증을 전하는 사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자는 취지로 미혼모자 공동생활 시설을 방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미혼모자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는 “한기연이 벌써 4년째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장차 사회로 한발 더 다가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미혼 엄마들이 제2의 삶이 시작되는 꿈나무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아기의 키가 자라듯 엄마들의 지혜가 자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꿈나무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는 미혼모들이 입소해 2년 동안 아동양육과 심리적 안정, 경제적 자립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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