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란 상대방과의 신뢰 속에 이뤄지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더욱 주님과의 믿음의 언약은 해로울지라도 지키고 또 끝까지 변치 않아야 한다.

“이 세상 끝날 까지”주와 동행하면서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면서 소망 중에 찬송하며 살자. 그리고 인생의 종말에 개선가를 부른다면 행복한 사람이리라. 신앙이란 불변의 삶이요 승리하는 생활이다

1절 : 끝까지 봉사하리이다 인도하소서 2절 : 주 따라 살리리다 인도하소서 3절 : 원수들이 유혹하니 지켜주소서 4절 : 영광의 나라 사모하오니 날 인도하소서

·작사자 : 보우드(J.E.Bode, 1816~1894 : 영국의 목사) 영국장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옥스퍼드의 취칠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의 교수가 되었다. 이 찬송시는 그의 딸과 두 아들의 견신례에 부르기 위해 지은 것으로 따뜻한 부정(父情)이 서려있다.

·작곡자 : 만(A.H.Mann, 1850~1929 : 영국의 교회음악가) 만은 당대 저명한 작곡가요 오르가니스트로 음악박사의 학위를 받았으며 많은 성곡을 남겨 영국의 교회음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이다.

·가창요령 : 4/4박자의 못 갖춘마디곡 도입부 “이 세상 끝날 까지”는 mf로 강하고 힘있게 시작하자. 2째단도 역시 4박자의 박력있는 선율적 리듬을 타면서 가사의 뜻을 깊이 음미하면서 부르자. 3째단은 첫음(샤ㅍ)의 음정에 각별히 유념하고 점4분음표에 더욱 감정을 살려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 표현하자. 4째단은 f로 악상을 그리면서 감흥있게 표현하고 엔딩부분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요하게 마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