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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와 감리교가 각각 두 교단의 연합을 제안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받아들임으로써 교단 통합을 위한 중요한 일보를 내디뎠다고 ENI가 보도했다.
영국 성공회와 감리교는 각각 지난 총회에서 양교단의 연합에 관한 보고서를 정식으로 상정하기에 앞서 여론수렴을 한 결과 압도적으로 찬성표가 많이 나와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ENI가 전했다.
지난 총회에서 받아들여진 영국 성공회·감리교 협약은 공식적으로 상대방을 ‘하나의 거룩한 공동의 사도적 그리스도교회에 속하는 진실한 교회’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평신도를 포함해 두 교단의 성직자를 동등한 성직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세례 및 성찬식도 공식적으로 서로 용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