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복음화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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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복음화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 승인 2003.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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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은 분주한 나그네의 길이었습니다. 9월 러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교협의회의 30주년 기념 선교대회는 아시아선교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1973년을 돌아보며 러시아교회가 선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러시아인들과 함께 언젠가 러시아교회가 선교사들을 파송하며 복음의 전사들로 나서는 꿈을 나누고 저는 우즈벡과 카작스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우즈벡과 카작스탄은 많은 가능성과 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저희를 부르고 있었던 지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야 처음으로 방문할 수 있게된 데에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더 도전적인 환경과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고 저는 이곳이 우리가 기도하고 사람을 더 보내야할 곳이라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코 돌아설 수 없는 곳이 실크로드의 길목에 서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입니다. 오래전 고려인들을 강제이주 시켜서 그곳에 정착하게 하였지만 한치도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믿고 우리는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과 오늘날 복음의 도전 세력들을 만나게되는 것입니다.

이일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많은 기도와 창의적 전략, 무엇보다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10월 중에 태국에서 열린 연례지도력회의와 삼년에 한번 열리는 지피선교대회에 미주와 한국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참석하여 좋은 말씀과 도전, 격려와 사랑을 주신 이사님들과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회와 개인들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며칠 후 면 다시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고 세계한인선교사회의 임원회와 선교대회를 인도하게 됩니다. 그 지역의 교회들을 방문하고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사명에 대하여 도전하며 세계선교를 동참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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