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통일 위한 '한국통일선교연합'(KUM)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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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통일 위한 '한국통일선교연합'(KUM) 창립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11.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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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창립총회, 통합 이성희 총회장 이사장 맡아
▲ 지난 24일 사단법인 한국통일선교연합(KUM)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복음통일을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 수립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한국통일선교연합(KUM)이 지난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복음통일을 위한 사역의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채택하고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이사장을 맡기로 하는 등 이사진이 확정됐다. 또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 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이 참석했으며, 성결대학교 김성영 전 총장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창립선언문에서는 “국정이 표류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민족숙원인 통일정책의 실종인 듯하다. 이에 한국교회가 민족 평화통일의 선두에 서고자 한다”면서 “교파를 초월해 평화통일, 복음통일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역량을 총결집하고자 단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히고 있다.

단체는 향후 참여회원을 확대해가며, ‘통일선교 전략 수립’, ‘통일선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후에는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가 ‘북한교회 재건운동을 말한다’를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전했다.

김 원로목사는 “북한교회재건은 한국교회가 연합해 창구를 일원화해 수행하고, 단일 교단을 세우며,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교회를 설립한다”면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3대 원칙으로 ‘연합’과 ‘단일’, ‘독립’을 제시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선 예배에서는 예장대신 황수원 전 총회장이 사회를 보고 , 예장합동 전 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죽으면서도 믿는 신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예장통합 직전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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