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임교수로 강의하던 목회자가 서울장신대 서울캠퍼스를 상대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1일부터 서울장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겸임교수로 영성과 목회 과목을 강의하던 이길원목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 학교측으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원직복직을 신청, 학교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서울장신대 서울캠퍼스 관계자는 “총장 명의의 임명장에는 1학기 겸임교수로 임명한다는 기간 약정이 명시돼 있다”며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말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