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보완·이단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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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보완·이단대책 강화"
  • 승인 200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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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가 지난달 23일 대구동신교회에서 개회돼 신임총회장에 임태득목사(대명교회·왼쪽)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하는 한편 교계의 주목을 받았던 은급재단 대출질의는 상정자체를 기각, 보고차원에서 마무리했다.<관련기사 2,3면>

목사·장로 893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제비뽑기에서 빨간색 구슬을 집은 서기행목사가 451개 구슬을, 노란색 구슬을 집은 고제동목사가 438개 구슬을 획득, 서기행목사(오른쪽)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회무처리에 들어간 합동총회는 임원선거 대비 지역선거방식을 제비뽑기에서 일반선거로 바꾸는 헌의안에 대해 1년간 연구해 좋은 방안을 강구키로 결정했다.

또 총회는 세례교인 의무금 중 20%를 총회신학원 발전을 위해 지원한다는 헌의안에 대해 부결시키는 한편 총회신학원(원장:유재원교수)은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유준기교수)법에 따라 운영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이단사이비문제와 관련, 밀가루안수로 교계에 비화되고 있는 강은숙씨에 대해서는 1년동안 지켜보며 연구키로 결정했다. 문선명이 이끄는 통일교에 대해서도 경계를 강화, 이단활동에 대응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합동총회가 파송하는 찬송가공회 위원들을 전면교체키로 했으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총회장:서기행목사·심갑진장로 △서기:김용길목사(신반) △부서기:이병선목사(전주아멘) △회록서기:이남웅목사(혜린) △부회록서기:이치우목사(동광) △회계:장상만장로(한남) △부회계:신원종장로(천호제일)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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