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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가 오는 10월 3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10월말 방북한 이래 두번째인 이번 평양방문은 합동총회가 설립한 빵공장 가동율과 빵 배급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합동총회의 올 방북단은 총무 이재영목사와 임태득목사(신임총회장), 진용훈목사 김영태목사, 최승강목사 등 9명이다.
이들은 지난 15일자로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으로부터 초청장을 발부받고 출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있다. 하지만 이들은 애초 북한 빵공장에 제공키로 했던 트럭등 차량문제는 우리측 정부관계자와 행정적인 철차상의 문제로 이번에는 이루어지지 않게됐다.
이들 방북단은 우선 격월로 제공되는 밀가루 60톤을 방북기간에 갖고 갈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된 빵이 유치원과 영세주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분배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합동총회의 평양빵공장은 산하 서북지역 소속 노회들의 헌금으로 1억6천여만원 상당의 기계와 30kw발전기 두대를 제공, 지난해 9월11일 건립됐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