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한기총과 통일기도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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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한기총과 통일기도회 연다
  • 승인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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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목사, 이하 교회협)가 체질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회협은 지난 19일 오후2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 헌장개정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했다.
실행위는 현재 회원교단 안배에 의해 순번제로 실시되고 있는 회장 선출방법을 투표제로 하기로 하고 총무 선출 또한 투표제로 바꾸기로 했으며, 국장급 이상의 실무자는 교단안배 정신에 따르되 공개채용하기로 하는 등의 기본 골격을 확정하고 이를 헌장개정을 통해 확약하기로 했다.

실행위는 또한 6·15 남북 정상회담 기념 평화통일 기원 연합기도회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평화만들기 10년 준비위원회 구성은 평화통일위원회, 일치위원회, 인권위원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여성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연구·협의토록 했으며, 교회협 77주년 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은 임원회와 총무단에 맡겨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NMD 등 부시 행정부의 대 한반도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와 관련 통일위원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토론된 여론을 모아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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