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전 세계 기독대학들 백석대 모여 설립정신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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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전 세계 기독대학들 백석대 모여 설립정신 재확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6.04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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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대학협의회 제8회 학술대회 성료

전 세계 기독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립정신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기독교대학협의회 ‘이합체’의 제8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6월 3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등 전세계 서른 개 나라 100여개 대학에서 모인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대회 첫째날에는 미국 텍사스 베일러대학교 페리 글렌저 교수가 글로벌 기독교대학교육의 상황을 주제로 강의를 전했습니다.

글렌저 교수는 점차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전세계 기독대학들의 상황을 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총신대 신국원 교수와 아주사 퍼시픽대학교 로리 슈라이더 등이 강의를 통해 기독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대회 셋째날인 지난 1일에는 참가자들이 백석대학교와 학교가 위치한 천안 인근의 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합체의 해리 페른하우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기독대학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해리 페른하우트 회장 / 세계기독교대학협의회

"이번 행사의 가장 의미있는 성과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관계자들이 그들의 공통적인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각자가 가진 기독대학의 사명에 계속해서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는 점입니다."

한편 대회 넷째 날인 지난 2일에는 백석대학교와 참가 대학 30개 학교간의 학술교류협정 체결식도 진행됐습니다. 백석대는 이번 교류협정 체결에 따라 전세계 대학들과의 학술교류 뿐 아니라 학생 교류 및 교수 교류, 공동연구 진행에 나서게 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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