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신임사령관, 김필수 서기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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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신임사령관, 김필수 서기장관 임명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4.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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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 사령관 후임, 6월 1일부터 3년 임기 시작
▲ 한국구세군 김필수 신임사령관

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이 제25대 사령관에 현 서기장관 김필수(61) 사관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박종덕 사령관이 오는 5월 31일자로 사령관직에서 퇴임함에 따라, 김필수 신임사령관은 6월 1자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취임식은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정동에 위치한 서울제일영문에서 갖게 되며, 구세군국제본영에서는 대장 특사가 파견돼 취임식을 인도하게 된다.

김필수 신임사령관은 1985년 사관으로 임관했으며, 봉천영문 담임사관, 안양영문 담임사관, 구세군사관학교(현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교수, 부교장, 경남지방장관, 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서기장관을 맡아왔다.

김 신임사령관 취임과 함께 최선희 여성사역 서기관이 여성사역 총재로 임명된다.

3년 임기를 마친 박종덕 사령관의 퇴임식은 5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열리는 구세군 여성대회 중 조촐하게 진행된다. 박 사령관의 뜻에 따라 은퇴증서를 받는 것으로 은퇴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박 사령관은 구세군 청렴운동, 은퇴사관 은급비 문제해결 등에 힘써왔으며, 재임기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CBS 이사, 대한성서공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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