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 1백명 '목소리성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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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 1백명 '목소리성경' 출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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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미디어랩, ‘목소리성경’ 한정판 5000세트 판매해
▲ 크로스미디어랩이 '목소리성경'을 출시했다. 공동대표 지형은 목사와 옥성삼 원장은 ";목소리성경'을 통해 ‘다시 성경으로, 새로운 부흥을’,‘리바이벌, 리바이블(Revival, RE-Bible)’의 구호를 외치며 성경 캠페인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1백명 목회자의 목소리로 구성된 ‘목소리성경’이 출시했다. 5천 세트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목소리성경’은 한국 주요 목회자 100명의 목소리로 제작된 듣는 성경이다.

‘목소리성경’을 제작한 크로스미디어랩은 지난 11일 신촌성결교회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100 목소리성경’ 출시 감사예배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동대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는 “한 시대, 어떤 문화권에서도 성경을 함께 읽은 역사가 없다”며 “한국교회 역사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으로도 특별한 ‘목소리성경’이 많은 이들에게 듣는 성경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소리성경’은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된 크로스미디어랩의 신앙유산 프로젝트다. 2005년부터 10년간 제작된 ‘목소리성경’은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 새로운 부흥을 성경에서 다시 찾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성경을 낭독한 1백명의 목회자는 교단, 지역, 나이, 성별, 목회 규며 등 외적 구분을 넘어 선정했다. 2012년 11월 고 방지일 목사의 첫 낭독(아가서)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이영훈 목사(요한 1, 2, 3서)가 마지막 1백 번째 낭독자로 참여했다.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는 “낮이나 밤이나 성경을 묵상해야 하는 이 때에 많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성경을 읽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더라도 말씀을 읽지 않아 영적 곡간이 비어 있다면 허무한 삶으로 남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에서나 집에서나 듣는 성경 ‘목소리성경’을 통해 들음으로 삶의 빈 공간을 채우고 영적 곡간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격려로 충만해지길 바란다”며 “성경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로스미디어랩 옥성삼 원장은 “‘목소리성경’ 출시를 계기로 ‘다시 성경으로, 새로운 부흥을’,‘리바이벌, 리바이블(Revival, RE-Bible)’의 구호를 외치며 성경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내년 부활절까지 해외선교사, 군인교회, 마을도서관 등에 ‘목소리성경’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함께 ‘목소리성경 토크 콘서트 전국 투어’, 국민일보와 함께 ‘성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는 ‘목소리성경’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5천 세트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목소리성경’은 CD 12장과 MP3 플레이어, 기념 성경책, 100인의 인터뷰 화보집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25만원이며 ‘목소리성경’ 홈페이지(www.voicebible.net)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한정판 구매자와 축하 댓글을 단 이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지순례티켓, 리조트 숙박권, 씨아트뮤지엄입장권 등 총 26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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