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무심기, 가장 효과적 대북지원 통일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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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무심기, 가장 효과적 대북지원 통일사업”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9.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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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KM 창립감사예배 및 1차 총회 열고 임원 구성

북한 산림녹화 지원사업기구인 OGKM(One Green Korea Movement, 이사장:김호진 장로)은 지난 1일 서울 세종로 한 식당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진을 구성했다.

▲ OGKM는 지난 1일 서울 세종로 한 식당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OGKM 제공)

이관우 목사(CCC 통일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정종훈 교수(연세대)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호진 장로(OGKM 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호진 장로는 “북한나무심기는 가장 효과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으로 친환경적 통일사업이자 북한의 식량난을 극복의 필수적인 기반조성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한 나무심기 운동은 정치와 군사적 오용 위험성이 가장 적은 대북지원 통일사업으로 북한 당국이 가장 강조하는 숙원사업이다. 한국정부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평화통일사업이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OGKM은 지난 6월 30일 발기인 모임을 가진 데 이어 7월 8일 통일부에 사단법인 신청을 했고, 7월 31일 통일부로부터 법인 설립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8월 7일 통일부 대북인도지원 사업자로 선정이 됐다.

이날 OGKM은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이사회를 구성하고 5가지 주요사업을 선정했다. △북한에 나무씨앗 보내기 운동 △지자체와 민간단체 종교계와 연대하여 북한나무심기 추진 △나무심기 교육 및 캠페인 모금 △통일부 북한녹화사업 참여 △북한나무심기 방북단 조직 및 남북 네트워크 구축

이사회는 임원 12명(이사 10명, 감사 2명)을 인준했으며 이사장에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에 나무심기사업을 전개해 온 김호진 장로(미주OKKM 대표)를 선임했다.

이사진에는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이춘호 목사(미주OGKM 사무총장, 뉴욕에버그린장로교회) △정종훈 목사(연세대 교수, 평통기연 공동운영위원장) △문흥규 장로(국립 산림과학원, 수원 서둔교회) △윤은주 박사(뉴코리아 상임대표) △이관우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CCC통일연구소장) △배기찬 박사(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평통기연 대외협력처장)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이승호 교수(미주OGKM 운영이사, 뉴욕대) 등을 인준했다.

감사로는 △최은상 목사(성서한국 사무처장, 평통기연 사무총장) △정현수 교수(평통기연 정책사무처장)를 인준했다. 또 초대 사무국장에 김동언 국장을 세우기로 결의했다.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는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향하여(삼상17: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故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의 민족 복음화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OGKM(조국을 푸르게)가 이 땅과 민족을 푸르게 하는 일에 앞장섰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OGKM은 비법인체로 있던 지난 2013년 12월 북한당국으로부터 공인된 위임장을 받았다. 그 이후 한국의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NGO들이 북한 나무심기를 위해 제휴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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