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인준 목회자들, 교회 개척 의지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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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인준 목회자들, 교회 개척 의지도 61%”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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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총회 제105차 인준 교육 대상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곽도희 목사) 교육부(부장:최인수 목사)가 제105차 목회자 인준 교육 대상자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81%가 인준 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61%가 교회 개척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침례교 총회 목회자 인준교육은 지난달 29~30일까지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170여 명의 목회자 인준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침례교 총회 교육부는 이번 인준 교육 대상자 중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자의 목회 현황 △인상깊은 강의(복수응답) △인준자 교육의 필요성 여부 △교단에 대한 인식 △인준 교육 시간 △향후 교회 개척에 대해 질문했다.

설문조사 결과, 담임목회자가 25%, 부교역자가 61%를 차지해, 개 교회에서 상당수 목회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이들이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상 깊은 강의로는 △목회자의 자세 △교회-사도행전 플랜팅 △목회자의 영성 △목회자 리더십 △침례교 교회관 △침례교 정체성 순으로 조사됐다.

‘인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교육시간은 1박2일이 41%, 하루(오전 9시~오후 10시)가 33%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교회 개척’에 대해서는 “개척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9%, 본인이 개척한 담임 목회자로 이번 교육에 참석했다는 응답자가 25%가 나와 교단 차원에서 교회 개척에 대한 지원과 향후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총회 교육부장 최인수 목사는 “이번 인준자 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교회를 개척해 참석한 목회자와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목회자들 만나 여러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이들에게 침례교단의 위상을 함께 공유하며 교회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교단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침례교는 지난해 총회의 결의에 따라 지방회 시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목사안수를 주며, 인준 교육 후에 침례교 목회자로 정식 인준한다. 이번 인준 교육 대상자들은 오는 9월 침례교 총회에서 목회자 인준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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