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이 미자립교회 전도지 무상지원사업을 2차로 진행한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대표:고정민)은 전도지 제작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미자립교회 전도지’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은 총 30개의 미자립교회에 각각 전도지 1,000부, 포스터 20부가 지원됐다. 이번에는 2차로 6월 한 달간 접수를 받으며, 7월 중 100개 교회를 선정해 전도지 1,000부와 포스터 20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도지의 경우 앞면은 복음광고 이미지, 뒷면은 복음 메시지로 구성하며 해당 교회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

100개 교회에 전도지와 포스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정이 필요한 상황.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시작해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인한 고민은 없을까.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널리 전해질 수만 있다면 재정적 부담은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면서, “복음을 담은 광고도 세상 사람들이 볼 땐 아무런 수익이 없는 일이다. 그러나 가장 큰 수익은 바로 ‘영혼 구원’임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복음의전함은 홈페이지(http://www.jeonham.org)를 통해 복음광고 사역을 위한 기도동역자를 모집 중이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하나님을 광고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재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힘은 기도에 있다”며, “그 무엇보다 중보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