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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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6.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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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우리 부부가 살아온 17년’ 작품 선정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은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5일 밀알복지재단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밀알복지재단은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5일 밀알복지재단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국민일보, CBS, 한국밀알선교단의 후원으로 열린 공모전의 시상식에서는 임혜연 씨의 ‘우리 부부가 살아온 17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 2명, 가작 1명이 당선됐다. 공모전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애인의 꿈과 도전 △장애인 여행기 △장애인으로서 잊지 못할 사건 △장애인 부모로 산다는 것 △장애인 친구로 지내기 등 장애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사연을 담은 이야기들이 응모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단은 최우수작에 대한 평가로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로써 치열한 삶이지만 기쁨으로 살겠다는 투절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밀알선교단 조병성 단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지수 씨의 ‘내 이름은 홍명보’는 장애학생과 특수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애가 있지만 특별한 교감을 나눈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는 명보의 의지가 심사단을 감동시켰다. 또한 주분남 씨의 ‘여기 장애인 있다’ 작품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사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기반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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