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시민단체 임진각 통일기도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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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시민단체 임진각 통일기도회 추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5.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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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학복협 등 6월 27일 평화누리공원…“증오 걷어내고 용서와 화해 기원”

기독교 시민단체를 비롯해 교회들이 분단 70주년을 맞아 다음달 27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

‘다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통일기도회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새벽이슬, 학원복음화협의회, 광교산울교회, 일산은혜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콘서트와 기도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는 참여단체와 교회를 추가로 모집해 실무주관 단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남북 정상은 신년사에서 남북 간 대화와 교류의 진전을 시사했지만 여전히 관계는 냉랭하기만 하다”며 “다시 한마음으로 증오와 배제의 이데올로기를 걷어내고 용서와 화해를 기원하고자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기도회에 앞서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교회에서 ‘한반도 남북문제 쟁점 세미나’를 개최하고 통일기도회 자리에서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진보와 보수가 공유할 대북정책이 무엇인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독교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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