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 장애 아동의 ‘히어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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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장애 아동의 ‘히어로’가 되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4.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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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고마워요, 마이 히어로’ 캠페인 전개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마워요, 마이 히어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아동의 아픔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정기 및 일시후원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꿈을 응원하는 “가장 멋진 히어로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심형탁은 “저소득 장애아동의 히어로가 되어 달라”며 “나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소외받는 이들을 볼 때 더 마음이 아프다. 이들의 아픔에 우리가 히어로가 되어 주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배우 심형탁은 지난 3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의 어려운 환경을 듣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배우 심형탁이 참여한 ‘고마워요. 마이 히어로’는 사이트(http://hero.miral.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된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 중 50명을 추첨해 서번트증후군으로 미술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의 작품이 담겨져 있는 그림엽서와 텀블러, 에코백을 5월 9일까지 선물로 증정한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24시간 아이를 돌보아야하기 때문에 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저소득가정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심형탁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빈곤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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