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독일 교회의 날’ 방문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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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독일 교회의 날’ 방문단 모집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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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세계교회의 일치와 연대 경험할 수 있는 시간

2015 교회의날 준비위원회(위원장:윤영수)는 ‘2015 독일 교회의 날(Kirchentag)’에 참가할 한국 방문단을 모집한다.

‘독일 교회의 날’은 독일 전역과 세계 각국 10만여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세계교회의 일치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지혜로운 마음을 얻도록(시편 90:12)’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6월 3~7일까지 5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개최된다.

한국교회는 2013년 독일 교회의 날(함부르크에서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 올해 독일 교회의 날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폐회예배 △에큐메니칼 예배 △성서연구 △떼제예배 △포럼과 세미나 △워크샵 △각종 콘서트 △청년프로그램 △전시회 △퍼포먼스 △연극 △찬양 △전시(가능성의 시장) 등이다.

총 30명 모집하며 대회의 참가비용은 총 200만원(항공료, 대회 참가비, 숙박비, 교통비, 식비 포함)이다.

희망할 경우 대회전 관광 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열리며 추가 여행지는 뮌헨,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로만틱 가도) 등이다. 80만원을 추가(총 280만원)하면 된다.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독일 교회의 날’이 나치시절 죄책 고백으로 시작된 신앙과 신학적 진보 그리고 인류와 세계에 대한 기독교적 책임과 실천에 대해 축적해 온 독일 교회의 역사와 힘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참가자들 간의 새롭고 즐거운 유대와 친교가 우리에게 깊고 울림 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12일까지 윤석민 담당자(031-755-3217, 010-6341-7522)에게 문의할 수 있다.

한편 1949년 하노버(Hanover)에서 시작된 ‘독일 교회의 날’은 1957년까지는 매년, 이후부터 2년마다 5일간 독일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개신교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출발해 지금은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매 번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2013년에 34차 대회가 함부르크(Hamburg)에서 열렸으며 2천5백개 프로그램과 10만명의 참가자 그리고 3만명의 자원활동가의 참여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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