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NGO 저소득층 겨울나기 사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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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NGO 저소득층 겨울나기 사역 ‘활기’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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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히트텍 박스’로 사랑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유니클로와 함께 ‘히트텍 박스’를 발송해 국내 저소득층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담은 ‘히트텍박스’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밖에 빈곤가정지원 사업으로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월세비, 주거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히트텍 박스’는 유니클로가 개발한 흡수발열 기능의 겨울철 이너웨어인 히트텍을 담은 선물박스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캠페인
밀알복지재단은 얼어붙은 겨울, 벼랑 끝에 있는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역을 펼친다. 201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노인인구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이며, 독거노인의 15%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연락이 끊겨버린 가족들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독거노인들. 한 해에도 수천 명의 노인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특히 겨울은 부담스러운 난방비와 전기료로 빈곤 독거노인에게 더욱 가혹한 계절이다. 밀알복지재단은 홀로 지내며 기본적 욕구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비를 지원한다.

●푸른나무, 북녘 고아 위한 따뜻한 내복 선물
사단법인 푸른나무는 북녘 고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내복’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 북녘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어줄 수는 없지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자는 의미에서다. 
선물은 북한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를 통해 총 3천 명의 북녘 고아들에게 유아 내복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내복 2천벌과 담요 천 장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사)푸른나무 공동대표 곽수광 목사는 “평양시에 3곳, 황해북도에 3곳, 강원도에 있는 2곳 등 북한 고아원에 내복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아동의 교육 결핍 해소 ‘겨울방학교실’ 운영
굿네이버스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의 복지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아동뿐 아니라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빈곤 아동의 단순한 끼니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 양극화와 더불어 심리, 정서, 교육, 문화적 결핍 상태에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방학교실을 실시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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