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가정- 미션이 있는 가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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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가정- 미션이 있는 가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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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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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태 선교사/인터서브 코리아


성경에서의 가정들
오늘날 전 세계의 인구가 72억을 돌파했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이다. 그런데 그 출발이 아담과 하와 두 사람으로부터, 한 가정으로부터 출발해서 이런 숫자를 이루었다고 하는 것은 가히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아담 부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할 것을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위대한 문화명령(cultural mandate)을 어떤 특별한 기관에 주신 것이 아니라 한 가정에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타락한 인류를 멸하시고 새로운 창조의 사역을 시작하시기 위하여 노아의 가정을 선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정에게 방주를 짓는 미션을 주심으로 재창조의 사역을 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들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부부를 통하여 인류를 향한 구원의 미션을 시작하셨던 것이다.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시작은 야곱과 그의 가정을 통하여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정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건국의 시조가 되게 하는 미션을 부여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성경에는 하나님께 특별한 미션을 받고 그 미션을 수행하려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가정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음모
성경에서는 교회의 모습을 가정에 비유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는 신랑된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된 성도의 연합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가정은 교회의 기본 단위이다. 사도행전에서 복음이 전파될 때 대부분 가족과 권속들이 함께 세례(침례)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볼 때 사탄은 하나님 나라의 핵심인 교회를 무너뜨리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초대 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과 구제의 일로 교회에 원망과 분파가 생겼던 일들,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를 통하여 사도들을 핍박하고 심지어는 스데반을 죽이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던 사울도 이 일에 사용되었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사탄은 동시에 교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을 파괴하는데도 열심을 내어왔다. 사탄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부인 하와를 공격함으로 가정을 무너뜨렸고 인류 전체가 죄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했다. 사탄은 계속적으로 가인이 아벨을 죽이게 함으로 형제간의 관계도 단절시켜 놓았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갈을 통하여 후손을 낳음으로 가정의 근본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미션에 충실했던 가정들
오늘날의 가정들이 파괴되고 있는 모습들은 현대 사회의 이기심들이 낳은 소산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가정들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강력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그리스도인 가정이든, 그렇지 않든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가정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갖는 것이 성경적인 관점인가? 교회에도 미션이 있고 그리스도인 개인들에게도 하나님의 미션이 있듯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가정, 가정마다 미션이 있다는 사실이다. 노아의 여덟 가족은 하나님께서 주신 방주 만드는 미션을 120년 동안 수행했다. 그들의 위대한 미션 수행은 여덞명과 모든 종류의 동물을 홍수로 부터 보호함으로 하나님께서 새창조를 하시는데 위대한 역할을 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고린도 교회에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위대하게 사용하셨다. 그들은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 바울의 동역자였으며 그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던 아볼로를 가르쳤던 부부였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텐트를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던 부부였다.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는 분명한 미션을 향해서 달려갔던 믿음의 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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