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최초 '고고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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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최초 '고고학 박물관'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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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협성대학교에 자리잡은 성서고고학 박물관. 평소에 볼 수 없는 다양한 성경 속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서고고학 박물관은 현지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유물을 수집하여 성서고고학적 유물들과 유대교 유물 등 총 2백97점의 유믈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고고학적 유물들은 토기류, 무기류, 신상류, 도장류, 동전류 등 모두 2백83점으로 서기전 300년에서 서기전 600년 사이의 것들이다. 오경 두루마리를 비롯한 유대교 유물들은 모두 17점으로 서기 16-19세기의 것들이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잘 알려진 성서고고학 박물관은 이 분야의 특수박물관으로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최초로 개관한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동 박물관도 해마다 상당 분량의 성서고고학 유물들을 연차적으로 구입하여 소장품을 늘려나갈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매해 새로운 주제의 기획전시회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동 박물관은 지역의 박물관이나 교회 등에서의 순회 전시회를 통하여 국내의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고대 이스라엘의 유물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수원역 하차, 서울대 농대입구에서 스쿨버스 이용. (031-299-0667)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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