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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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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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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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우리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기관이 가정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나머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해서 세운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가정이요,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유기적 관계 속에 있습니다. 가정 안에는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으로 만난 인연은 그 무엇보다도 깊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은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복이 있습니다.“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모든 복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진정으로 복을 받는 가정은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한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믿음이 부족하면 모든 일이 헛수고로 끝납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복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명한 믿음 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족으로 세워질 때 가족관계가 아름답습니다.“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시128:3-4) 사람이 마음속에 무엇을 품고 보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대상이 달리 보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십니다. 그 사랑은 아내를 사랑스럽게 보게 하고, 자녀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의 축복을 누리게 합니다. 다른 가족과의 관계는 믿음으로 굳게 세워집니다. 형제가 서로 연합하고 동거합니다. 가족 관계가 좋으면 모든 사람과의 관계도 원만하여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됩니다.

셋째로 좋은 관계로 세워진 나의 가족이 영혼 몸의 복된 터전이 됩니다. 가정이 복된 터전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시온에서 복이 와야 합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나라의 지점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가정에 빛, 생명의 물줄기, 복을 부어주는 곳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신령한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복’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복’입니다. ‘성령의 기름이 부어지는 복’이 교회로부터 옵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하여 가정과 연결됩니다. 한 나라의 번영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을 바로 세워가는 것이 ‘애국’의 가장 중심이 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정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합니다.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신 가정,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지켜냅시다. 어떻게 하면 지켜낼 수 있을까요? 가정과 교회를 지키는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성령의 권능으로 마귀의 세력을 물리 칠 때 가정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가족의 달, 5월에 우리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감사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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