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기독교 정신 바탕한 융합형 인재 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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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 “기독교 정신 바탕한 융합형 인재 양성할 것”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3.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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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학교 엄현섭 총장 취임

루터대학교 5대 총장으로 선출된 엄현섭 목사가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기독교 정신으로 사회를 섬기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다짐했다.

엄 총장은 “루터대는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한 기독교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학교”라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곳에 자리잡아 온 루터 정신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오는 2016년 루터대 설립 50주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엄현섭 총장은 지난 8년 동안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을 지내며 교단의 대내외적인 발전을 이끌어 기독교한국루터회 제2의 도약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루터대학교 총장으로 8년만의 복귀다.

한편, 엄현섭 총장은 연세대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Concordia Seminar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부터 2005년까지 루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학처장, 기획연구처장, 학생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CBS 이사, 대한성서공회 이사, NCCK 부회장 등을 거쳤다. 저서로 ‘민수기 주석’, ‘한 눈에 보이는 구약성경의 길잡이’, ‘희망을 샘솟게 하는 찬양의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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