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타락한 문화의식,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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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타락한 문화의식,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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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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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 엽 목사 / 기독교정화운동 대표

며칠 전 일간 신문 1면 톱 기사에 요즘 젊은이들의 성적 풍속도를 나타내는 그림과 함께 성 의식에 대한 기사가 실렸었다. 이어 3면 그림에는 20대의 발만 4개가 찍혀 나왔는데 남녀의 발이 분명했고 한 방 한자리에 배를 깔고 누어서 발만 찍은 사진이었다.

사연인 즉 두 사람은 지방 대학 학생들로써 합의 하에 둘이 함께 동거하면서 방세도 아끼고 식비도 절약하고 모든 것이 비용절감한다는 취지에서 함께 자취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각자는 각자대로 공부하고 재미도 보기도 하고 부부 공부도 한다고 한다. 모든 것이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정당화 되고 성적 윤리 의식이나 죄의식 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않는 의식구조를 갖고 학교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의 생활 풍속도였다.

물론 우리는 이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100% 의식이라고 생각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첨단 생활을 꿈꾸고 의미의 전환을 그리는 미완성 젊은이들의 의식이라고 한다면 우리(교회)는 그들의 의식 변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가치의 초월적 발전이라고 해야 하는가? 아니면 구세대적 윤리의식의 해탈적 발전이라고 이해하는가? 어떻게든 그들 젊은 세대들은 의미를 붙여 나름대로의 이해의 영역을 형성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윤리의식의 변화를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이런 발전(?)되는 의식들을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가?

하나님의 가치의식은 불변이다. 변할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는가? 소돔 고모라의 죄의식의 정당화론적 해석!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윤리 기준을 변경 할 수 있는 것인가? 만일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세대를 향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특별히 그들을 향하여 복음 전파의 입장에 서 있는 우리는 어떻게 손을 써야 하는가? 죄의식 자체를 비웃는 현대 젊은이들의 윤리 풍속도를 우리는 어떻게 돌려놓아야 하는가? 그들은 과연 구세대에 속한 고루한 교회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들과의 의사소통은 가능한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가서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나누어야 한다. 맨손으로 시멘트 바닥을 파내는 각오를 하고라도 이 일은 해 내야 한다. 안된다고 다른 일을 도모하지 말라. 변명하지 말라. 심판자가 들어오신다. 오시면 국문 하실 것이다. 너는 무엇을 했느냐고! 그 때 우리의 변명과 핑계는 안 통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은 있는가? 있다. 무엇인가?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을 보여줘도 듣지 않으면 그것은 가룟 유다.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타고난 마귀다. 돌이킬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고 돌이키는 것이 대부분의 인간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나님을 보여 주는가이다. 우리도 못 보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형태가 영으로 오신 성령의 나타남의 문제이다. “내가 가면 그(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리니”에서 우리는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성령을 통한 하나님과의 해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찾고 찾으면 만난다고 하셨다. 기도하면 만나 주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만나는 성령 하나님은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의식을 깨우실 수 있다. 하나님을 느끼는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경험을 입으로 고백하고 자기의 의식을 돌이킬 수 있다. 성령으로 전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직접 경험한다. 말씀 구절이나 가지고 자기의 확신에서 하는 설득적 전도로는 잠시 동안의 의식 깨움은 될지 모르지만 영원한 변화는 갖고 올 수 없다. 그러나 성령의 만남의 경험적 전도는 그들의 의식뿐만 아니라 그들의 존재까지도 새롭게 느끼게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억지로라도 만남의 장소(어디든 좋다)에서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해야 한다. 그러면 만남을 허락해 주신다. 깊이 들어가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통곡할 정도이다.

하나님 만나는 전도는 요새의 젊은이들의 장망성의 의식을 능히 바꿔 놓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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