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제1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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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운동본부 ‘제1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2.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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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남기옥 배인섭 엄태봉 오세문 황창원 교도관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대표본부장:이주형 목사)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거행돼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귀옥 교위(서울남부교도소), 배인섭 교위(안동교도소), 엄태봉 교위(대전교도소), 오세문 교감(제주교도소), 황창원 교사(경북북부제2교도소) 등 5명이 법무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의 사회로 실무본부장 이춘일 목사(예심교회)의 기도와 이사 탁정신 목사(온선교회)의 성경봉독, 영진교회 여디디아펜플룻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사 박규갑 목사(영진교회)가 ‘착하고 충선된 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법무부 김태훈 교정본부장의 축사와 이사장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의 인사말이 있은 후 사무총장 박희원 목사(초대교회)의 광고와 이사 장순직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이사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의 사회로 이사 진덕민 목사(우리순복음교회)가 심사보고를 한 후 엄기호 이사장이 시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박희원 조춘일 이재택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수상한 남기옥 교위는 26년 5개월 동안 근속하면서 불우수용자 및 병동수용자 50명에게 동내의를 구입하여 지급하고 벌금미납자를 대납해서 가족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으며, 배인섭 교위는 34년 5개월 동안 장기근속하면서 분리수거함을 만들어 수용동 및 작업장 그리고 수용자 실내환경 개선과 인권신장에 힘썼으며, 엄태봉 교위는 24년간 근속하면서 수용자 일대일 현장상담과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수익금을 불우수용자 가정에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세문 교감은 11년 7개월 재직하면서 매주 일요일 출근하여 수용자 기독교집회를 앞장서서 주관하고 검정고시 강의를 하는 등 소년 수용자 선도에 힘을 썼으며, 황창원 교사는 8년 동안 재직하면서 교정사고 원인제거에 힘쓰고 불우수용자와 장기수용자를 지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매년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교정공무원 세미나를 펼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한 것 외에 1년에 한자례씩 교정공무원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세미나와 위로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 영성훈련 및 청송4개 교정시설 교도관 부부세미나 및 위로회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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