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반자적 관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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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반자적 관계 기대”
  • 승인 200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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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진호목사)는 지난 2일 감리교본부에서 인간복제와 북핵사태 등 현 시국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문제를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감리교협의회(WMC), 미국감리교협의회(UMC)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진호목사는 인간복제 문제에 관련하여 ꡒ2001년 초 영국 상원의 인간배아 실험허용 법안 통과 이후, 인간 복제에 대한 윤리적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클로네이드사가 인간복제아인 이브의 존재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ꡓ며 ꡒ이러한 생명 경시 풍조가 인간의 이기적인 상업주의에 의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한다ꡓ고 밝혔다.

김목사는 ꡒ인간복제 금지에 대한 분명한 법적 제도를 마련하여 창조질서와 생명 존중의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ꡓ고 덧붙였다. 또한 김목사는 북핵사태에 관련하여 ꡒ북핵의 문제로 인해 한․미국 정부가 더 이상 갈등과 대결의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반대하다ꡓ고 전제하고, 한국과 미국이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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