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보라 씨의 '따뜻한 나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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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보라 씨의 '따뜻한 나눔여행'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6.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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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통해 지난 5월 필리핀 후원아동 방문

▲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신보라 씨는 지난 5월 후원아동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바탕캉스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미녀 개그맨 신보라 씨가 최근 후원아동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시골마을을 방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 2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보라 씨가 그동안 후원해온 결연아동 리카 마리 (10세) 양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바탕캉스 지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한국에서 후원자가 온다는 말에 한참을 설레여한 리카 양을 신보라 씨는 방문 직후 많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에서 바로 알아봤다"고 전했다. 개그맨 신보라 씨는 "후원 아동과 그 가족을 직접 만나니 내가 정말 그 가족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밖에 수도 마닐라 바세코 빈민직역도 방문한 신 씨는 현장에서 부모가 타지에 돈을 벌러가 주말에만 살을 싸서 돌아오는 6남매와 시력을 잃은 아버지를 대신해 집 근처 쓰레기장에서 플락스틱병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아동도 함께 만나고 왔다.

필리핀 월드비전 쥐제프 홍보팀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 씨를 가진 분이 홍보대사로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리카 양이 월드비전을 통해 신보라 씨 만난 것처럼 많은 사람이 신보라 씨를 통해 필리핀의 어려운 아동을 만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라 씨의 필리핀 방문기는 지난 22일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우먼 신보라 씨는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개그맨으로 발돋움 했다.

또한, 최근 발매한 CCM앨범과 용감한 녀석들 첫 싱글 앨범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등의 음원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 필리핀 현지에서 결연아동 리카 마리(10세) 양을 만난 개그우먼 신보라 씨. <사진제공: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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