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콘서트, 오는 27일 7시 30분 하트하트재단 본부에서 개최
기독교 NGO단체와 기업의 주관 하에 발달장애인연주자와 비장애인연주가가 협연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신인숙)은 오는 27일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본부 하트리사이틀홀에서 '위드콘서트: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에스오일 후원 하에 연간 4회 예정된 콘서트는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하트하트 재단이 기획하고 에스오일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첫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진우 씨를 비롯해 성민제 더블베이시스트 등이 참여하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동균 씨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 씨는 현재 발달장애임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아름다운 음율과 진정성 있는 토크를 통해 마음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관람은 문의(02-430-2000, 내선 7911)를 통해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창단된 이래 170여 회 연주회를 가졌다.
정기연주회와 유명연주자와의 협연, 해외연주회 등을 펼치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해 2013 평창 동계스페셜 음악회를 비롯해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RI세계대회 등 국제행사에서도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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