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성장하는 ‘한톨나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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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성장하는 ‘한톨나눔축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6.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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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주최, 청소년 2만여 명 참석

▲ 제23회 한톨나눔축제가 지난 6일 기아대책 추최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과 물빛무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기아대책>

국내 청소년이 해외 빈곤국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청소년 나눔 축제가 최근 개최됐다.

기아대책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과 물빛무대에서 제23회 ‘한톨나눔축제’를 열었다. 해외 빈곤어린이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이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키트 만들기 △체험존 행사 △페이스 페인팅 △인디밴드 공연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이 노트와 학용품을 비롯해 희망편지 등을 넣어 제작한 희망키트는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함께한 탤런트 윤우선 씨는 “오늘 아이들이 한 일은 비록 작지만 봉사는 작은데서 시작된다”며 “친구들이 마음으로 봉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계원중학교 김지민 양은 “어렵게 지내는 다른 나라 친구들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시작한 한톨나눔축제는 6월 6일과 8일 각각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됐고, 오는 15일과 22일에는 광주광역시청과 순천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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