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나눔 ‘스마트 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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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나눔 ‘스마트 쉐어링’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6.0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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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통과나눔 파트너십 페어 개최

▲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NGO와 기업, 정부 등이 함께 발표하고 교류하는 ‘2013 소통과 나눔 파트너십 페어’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월드비전>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NGO 단체를 비롯해 기업, 정부 등 각계 사회공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NPO공동회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하는 ‘2013 소통과 나눔 파트너십 페어’가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굿윌스토어 등 기독교 NGO 단체도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ㆍ아동ㆍ청소년복지 △해외사업 △모금ㆍ마케팅 △보건의료 △자원봉사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 △교육멘토링 등 8개 주제별로 우수사업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사업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 및 해결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참여 기관은 빈곤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문제의 해결을 위해 NPOㆍ기업ㆍ정부간 협력과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 쉐어링을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나눔과 사회공헌 모델이 제시됐고 확산 모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마트 쉐어링은 취약계층 자립 및 지원을 위해 ICT기술을 매개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새로운 나눔문화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 NPO 우수사례로는 △월드비전 △굿윌스토어 △재단법인 동천 △사회연대은행 등이 뽑혔고 기업 우수 사회 공헌 사례로는 △삼성 드림클레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사회공헌 △LG디스플레이 실명예방 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첫날 행사는 각계 단체 대표 인사들의 생각을 나누는 ‘소통과 나눔 4인의 생각’과 이튿날에는 사회공헌의 발전방향과 과제 NGO와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식 페어 프로그램 외에도 200여 참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보는 포스터 전시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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