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제5회 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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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제5회 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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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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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 건강한 교회 세우기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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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굿뉴스 = 이현주 기자) 실천신학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목회진단과 교회 회복 프로그램을 들고 나섰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는 지난 22일 과천소망교회에서 예장 백석총회와 함께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조명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실천신학자들의 목회진단프로그램에 의해 교회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지난 1년간 교회회복 프로그램을 실천한 예장 백석총회 산하 ‘성은교회’의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성도수 300여 명의 중형교회인 성은교회는 목회에 큰 어려움 없었고, 성도 간 화합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신자 정착률은 다소 낮은 한계를 겪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목회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한 성은교회는 교회의 취약점을 파악하게 됐고,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연구팀의 분석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년 여 만에 새신자 정착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지고, 교회만의 특화된 선교와 목회자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는 등 안정된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성은교회 김광연 목사는 “목회진단 프로그램은 일종의 건강검진이고 이를 통해 더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목회 현장을 찾아다니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심고 있는 연구팀 지도위원 김상구 교수는
 “목회진단은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핵심가치와 비전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며 “앞으로 ”백석총회 산하 노회들과 협력하여 현장으로 깊게 파고드는 목회진단과 교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본 건강한 교회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교회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대안은 ‘사람’”이라며 “예수님의 인격을 계승하는 우리시대의 제자를 길러내는 것이 바로 건강한 교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논문발표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회장 김민우 목사의 사회로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의 기도가 있었으며, 예장 백석 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예수 실천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 총회장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며 “성도들 모두가 같은 믿음으로 실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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