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전통신앙서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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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전통신앙서 벗어나고 있다
  • 승인 200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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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성인 10명중 8명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나 실제 조사결과는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ꡐ원죄ꡑ ꡐ사탄의 존재ꡑ ꡐ오직 하나님 은혜에 의한 구원ꡑ 등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경․코란․몰몬경을 동일한 영적 진리의 표현물로 보고 있는 등 다수의 미국 성인은 물론, 개신교와 카톨릭 교인들조차 성경이나 교회의 가르침과 대립되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와 문화 트랜드 전문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는 지난 8월 미 전역 48개주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 630명을 무작위 추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이같이 요약했다.조사보고서는 응답자의 79%가 ꡐ사람이 태어날때부터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ꡑ라고 응답한 것을 비롯, 59%는 ꡐ사탄이나 귀신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상징일 뿐ꡑ이라고 생각하며, 미국인 2명중 1명꼴로 ꡐ성경, 코란, 몰몬경이 동일한 영적 진리의 다른 표현물ꡑ로 보는 등 상당수가 전통적인 기독교적 교리와는 거리가 있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ꡐ예수가 생존시 다른 사람들처럼 죄를 지었는가ꡑ라는 질문에 42%가 ꡐ그렇다ꡑ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4%는 ꡐ진리는 논리와 인간의 이성,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다ꡑ고 해 많은 미국인들이 ꡐ크리스천ꡑ으로 자처하는 것과는 달리 교리적 용인 수준을 넘어선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자매지 더크리스찬뉴스(기독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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