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의 기쁨, 북한 동포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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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기쁨, 북한 동포들에게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3.04.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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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연, 햇빛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문화행사도 진행

예수 부활을 찬양하는 찬송 소리가 새벽부터 울려 퍼진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이광용 목사) 가맹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난 31일 오후 3시 30분 햇빛중앙교회에 모여,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산 소망과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했다.

나라와 한국 교회, 예장연을 위한 통성기도로 시작된 예배에 참석한 2백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만났듯이 북한 동포에게도 복음이 전파되고 부활의 기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부패하고 세속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고집을 꺾고 진리의 기둥에 우뚝 서서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예영수 목사(라이프신학대학 총장)는 ‘좋은 소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죽음은 슬픈 일이었지만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을 이기고 일어났다”면서 “이 소식이 가장 좋은 소식이었고,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예수님처럼 부활한다는 소망을 전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우리에게 참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이며, 부활과 승천은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는 증명”이라고 말하고, “예수 믿는 우리도 부활의 영원한 세계에 동참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성도 모두가 부활의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통일’, ‘나라와 지도자’, ‘한국 경제와 사회의 발전’,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 ‘예장연과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한국 교회가 부활의 산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예배 이후에는 부활의 감격을 찬송으로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합창(예장연 카리스합창단), 섹소폰 연주, 독창, 플룻, 이중창 등으로 예수 부활의 기쁨을 찬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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