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완비 내실화"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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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완비 내실화" 피력
  • 승인 200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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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교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96년차 총회에서 신임총무로 선출된 김운태목사(은혜제일교회․62)는 교단내적으로 서비스 행정 도입, 재정 투명화 등의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며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목사는 "수년동안 바른목회자협회의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근간으로 교단의 살림을 꾸려나가겠다"며 밝히고 미자립교회 부흥, 교단 연금제도 정착, 지역총회와의 긴밀한 협조 등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김목사는 총회본부에서 시행하는 업무 중 교단의 일치와 통합을 위한 업무외에는 지역총회로 이관 시키는 등 총회와 지역총회의 기능을 합리화는 행정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목회자로서는 드물게 회계학을 전공한 김목사는 복식부기를 사용하는 등 투명한 재정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많은 교회들이 회계년도가 바뀌면서 수입부분이 누락돼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많음을 지적하고 대차대조표를 활용해 과도한 지출을 막고 건실하고 생산적인 교단의 토대를 만든다는 취지이다.

한편 김목사는 대장암투병, 아내와의 사별, 교회 화재 등의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총무에 당선 될정도로 ꡐ외유내강ꡑ의 산증인으로 교단에서는 건실한 총회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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