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2013년 상반기 행정지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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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2013년 상반기 행정지도자 회의’ 개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3.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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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젝트 ‘2028 1차 5년 계획’ 마자막 해, 교단 중ㆍ단기 계획 점검

한국구세군 ‘2013년 상반기 행정지도자’ 회의가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렸다.

지난해 사업 평가 및 올해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행정지도자 회의에는 본부사령관을 비롯해 전국 9개 지방장관, 구세군사관학교 총장 등 총 29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만희 사령관은 ‘2013년 정책과 안내’를 통해 기본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2028년 희망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장단기 사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임기를 마칠 예정인 박 사령관은 비전프로젝트 ‘2028 1차 5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올해, 선교 및 교단 장ㆍ단기 계획을 재검하고 새로운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세군 관계자는 “자선냄비 10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진행되는 희망프로젝트의 1차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회복지와 선교정책을 분과마다 마련하는 안이 논의됐다”며 “제안된 안건을 바탕으로 10가지 기본 정책 방향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제안된 안건으로는 2028 희망프로젝트 중 △구세군 사관학교 대학원 설립 △2028년까지 선교사 100명 파송 건을 포함해 △자선냄비 본부 추진 △은급제도 개선 △법인운영 체계화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영문 개척 및 자립 위한 로드맵 △사관 헌신자 발굴 및 헌신자 네트워크 구축 △제자로서 평신도 및 청소년 지도력 개발 △사관 지도력 및 전문성 개발 등의 사항도 논의됐다.

헌신예배를 인도한 박만희 사령관은 “105년 사역을 통해 사회나눔과 섬김사역을 감당하며 북한, 몽골, 캄보디아 등에도 사랑의 손길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세군인의 제자화를 위해 먼저 행정지도자가 건강한 영적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 시간에는 신재국 경북지방장관과 김운호 업무국장이 각각 ‘영적지도자 만들기’와 ‘건강한 사역자 인가요’를 주제로 제자로서의 삶의 방향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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