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생명을 되살리기 위해 탄생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10년을 넘고 있는 가운데 이 생명나눔운동으로 1천6백여명의 환우들이 신장을 이식받아 죽음으로부터 새생명을 얻었으며, 각막과 골수기증, 뇌사시 장기기증, 시신기증 희망인까지를 모두 합하면 35만여명에 이르는 참으로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이루었다. 30여명의 발기인들은 최근 열린 창립대회 취지문을 통해 ꡒ비록 몸의 일부를 나누는 일에 동참하지 못할지라도 고귀한 운동에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일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사사모를 발족하게 됐다ꡓ면서 ꡒ사사모가 이땅에 예수사랑을 실천하고자 애쓰는 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더함으로써 생명나눔운동이 더욱 뜨겁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ꡓ고 밝혔다. 회장 전대련목사는 ꡒ어려웠던 6,70년대에 헌혈운동으로 많은 생명을 구한 일로 시작하여 장기기증으로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큰 일을 일구어낸 장기기증운동이 어려움을 당해서는 아니되기에 사사모로 뜻있는 분들과 결성케 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ꡓ고 말했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박순옥장로 유호귀장로 △총무:심영식장로 △서기:김형원장로 △회계:강승희장로 △감사:권혁태장로 정해문장로 이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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