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바르고 따뜻한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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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바르고 따뜻한 세상 만들겠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1.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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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천 사장, 기자간담회서 새해 포부 밝혀

▲ CBS 이재천 사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스마트폰으로 시연하며, 따뜻한 방송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CBS기독교방송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바름’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따뜻함’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하겠습니다.”

CBS이재천 사장은 지난 10일 정오 교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할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CBS의 캠페인은 ‘사랑이 세상을 바꿉니다’. 그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CBS TV는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추가 편성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또한 이외에도 다른 NGO단체들과 함께 공동기획 특집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 선교사의 사역에 실질적이고 구체적 도움을 주기 위한 방송도 계획됐다. ‘더 미션(The mission)’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공동기획 한 프로그램으로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 모금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신천지OUT’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천 사장은 “신천지에서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13개 지역방송 본부를 중심으로 컴퍼런스를 개최해 신천지의 해악을 세상에 알릴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활동이 중단됐던 ‘한민족선교협의회’에 대한 재건도 다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996년 북한선교를 위해 조직됐던 한민족선교협의회가 이사진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을 내비친 것. 한민족선교협의회는 북한에 기독교방송 설립을 위한 기금 조성과 함께 대북지원 및 교류, 동북아 지역 한민족 일체감 형성 등의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올해 교계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제10차 WCC총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WCC 주관방송사로 참여하게 된 CBS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전 세계 취재진들이 총회 관련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버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천 사장은 “올해도 세계적 경기침체와 함께 불황이 예상된다. 이런 세상에서 CBS가 한국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며 “말씀을 섬기고 실천하는데 앞장서 세상에 사랑, 치유, 화해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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