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종교계노숙인지원 민-관네트워크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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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종교계노숙인지원 민-관네트워크 나눔행사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12.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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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광장서 부스별 행사 진행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종교계노숙인지원 민-관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첫 사업으로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 원불교, 천주교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를 조직해 지난 13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나눔 대축제를 열었다.

대책위는 “지금까지 민간차원으로 해오던 홈리스 사역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일 년 여의 논의 끝에 네트워크를 조직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나눔 대축제를 시작으로 함께 활동하기로 결의해 지난 13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나눔대축제에서는 각 종파별로 부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을 설명하고 모금에 나섰다. 특히 교회협은 사회적약자를 위해 걸어온 길과 홈리스대책위가 해온 일 및 계획등을 간략하게 프레젠테이션하고, 소개영상 상영과 사진을 전시했다. 또 그간 발간된 책자와 교육 CD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교회협 김근상 회장과 불교 종선 스님, 원불교 이순원 교무, 천주고 염수정 대주교,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은 네트워크가 결의한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회의를 통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네트워크의 출범식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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