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광장서 부스별 행사 진행
대책위는 “지금까지 민간차원으로 해오던 홈리스 사역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일 년 여의 논의 끝에 네트워크를 조직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나눔 대축제를 시작으로 함께 활동하기로 결의해 지난 13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나눔대축제에서는 각 종파별로 부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을 설명하고 모금에 나섰다. 특히 교회협은 사회적약자를 위해 걸어온 길과 홈리스대책위가 해온 일 및 계획등을 간략하게 프레젠테이션하고, 소개영상 상영과 사진을 전시했다. 또 그간 발간된 책자와 교육 CD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교회협 김근상 회장과 불교 종선 스님, 원불교 이순원 교무, 천주고 염수정 대주교,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은 네트워크가 결의한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회의를 통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네트워크의 출범식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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